생활|건강 치주염(윤미영 로즈몬트 치과원장 818- 688-7646)

치주염(윤미영 로즈몬트 치과원장 818- 688-7646)

치아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의 47.2%가 치주염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박테리아에 의한 만성적인 염증(Chronic inflammation)에 의해 치아를 지지하는 주변 구조(잇몸, 치주인대, 치조골)들이 파괴되어 치아를 잃게 되는 병인데, 나이가 들수록 치주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걸리는 질병입니다.
치주질환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될 때까지 별 증상이 없어서 통증을 느끼거나 이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많은 전신질환과도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심혈관계 질환(심장마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호흡기질환(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치매 등 입니다.
초기 치주질환은 치은염(gingivitis)라 하여 잇몸에 가벼운 염증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상태는 치태(Plaque)에 의해 잇몸이 빨갛게 부어 있거나 피가 나기도 하는데, 치조골이나 인대에는 손상이 없는 상태로 바른 칫솔질과 치실로 치유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치은염을 지나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만성염증에 의해 치조골의 손상이 시작되었으므로 뼈를 재생하기는 힘들고 여기서 부터는 현 상태를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deep cleaning’ 이라는 치료(치과에서는 Scaling and root planing 이라고 부릅니다)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잇몸절개 없이 레이저로 수술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를 받은 후에 집에서 칫솔질과 치실을 꼼꼼하게 잘하고, 일 년에 3-4회씩의 메인터넌스 클리닝을 잘 받고 관리를 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잇몸이 붓고 찬물에 이가 시리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습니다.
치주염은 지속되는 만성 염증에 의한 질병이므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항생제나 잇몸 약을 드신다고 해서 치료되지 않습니다.
만성 치주염을 앓고 계신 분들 중에 “어차피 치아를 잃게 될 거 치아가 저절로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임플란트 하지 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치주염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놔두면 치조골이 상해서 임플란트를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임플란트 시술을 하신 후에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치과검진이나 정기 클리닝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임플란트는 충치는 생기지 않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임플란트 역시 치주질환(Peri-implantitis)이 생겨 뼈가 내려앉고 임플란트가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치아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하셔야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818-688-7646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osemont Smile Dental, 로즈몬트 치과 (라크라센타)- 2607 Foothill Blvd. La Crescenta, CA 91214 (랄프몰 내)
(818) 688-7646. www.rosemontsmi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