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치과관련해서 잘못알고 계신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칫솔질은 세게 해야 깨끗하게 닦인다?
칫솔모가 단단하거나 세게 닦는다고 해서 깨끗하게 닦이거나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에나멜을 마모시키거나 잇몸에 영구적이 상처를 입혀 이가 시리게 되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로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약한 프레셔로 치솔질을 하는게 좋습니다.
- 구강청결 상태가 나쁘면 치아나 잇몸에만 영향을 준다?
구강청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충치나 잇몸건강 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으로 심혈관계질환, 치매, 호흡기질환, 당뇨합병증등에 영항을 미칩니다. 잇몸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핏줄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심장마비나 뇌졸증의 위험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핏줄이나 신경채널을 통해 뇌로 들어가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킬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잇몸질환과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는 오래전부터 학계를 통해 보고되어오고 있습니다.
- 치실을 할때 잇몸에서 피가나면 치실을 하면 안된다?
많은 환자분들이 치실을 할때 피가나서 더이상 치실을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십니다.
치실을 할때 피가 나는 이유는 많은 경우 치아와 잇몸아래 치석과 치태가 끼어서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입니다. 이런 경우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로 치태가 제거되고 염증이 나아지면 피가 멈추게 되므로 더욱 신경써서 구강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구강청결상태가 나아진 후에도 계속 피가 난다면 좀 더 심각한 잇몸질환이 의심되므로 치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Rosemont Smile Dental, 로즈몬트 치과 (라크라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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